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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우즈베키스탄 국가상품원료거래소 설립

Source: 대중 사이트·포스터 뉴스Editor: 张新娜01-07-2022 09:19

12월 29일 오후, 칭다오 상하이 협력기구 공동발전 기업연맹 설립 및 우즈베키스탄 국가상품원료거래소 현판식이 시(市) 기관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칭다오시 상무국과 상하이 협력기구(SCO) 시범구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칭다오시와 우즈베키스탄의 약 400여 개 기업이 온·오프라인 결부 방식으로 참가했다. 쉐칭궈(薛慶國) 시 상무위원 겸 부시장이 행사에 참석하여 축사를 발표했고 류쉐숭(劉雪松) 상무부 유라시아국 부국장, Aziz Masutov 주상하이 우즈베키스탄 총영사, Samatov Nabihong Subihonovic 우즈베키스탄 국가상품원료 거래소(이하 "우교소"로 약칭함) 부이사장 등이 영상회의 방식으로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칭다오 상하이 협력기구 공동발전 기업연맹은 칭다오시 관할구 내에 합법적으로 등록 및 운영되는 기업으로 독립적인 법인자격을 가지며 상하이 협력기구 국가 중 무역 수출입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 산업별 상협회와 과학 연구소 등 다양한 기구 자원을 대상으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이다. "상호신뢰, 상생협력"을 취지로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하여 연맹 기업에게 정책자문, 업무 교육, 시장개척, 법률지원, 언어번역, 홍보 및 프로모션, 국제 교류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 전역의 기업을 단합 및 동원하여 SCO 회원국을 상대로 경제 무역 협력을 추진하고 시장 공간을 개척하며 SCO 시범구의 현대 무역센터 건설을 다방면에서 촉진함으로써 시 전역의 연맹 기업의 공동 발전을 구현한다.

우즈베키스탄 국가상품원료거래소는 세계 4대 거래소 중 하나로 국제화 거래 절차를 통해 기업에 전방위적인 벌크스톡 상품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국가가 설립한 기구이다. 이 거래소는 면화, 비철금속, 비료 등 우즈베키스탄 국가 물자에 대한 수출과 건자재, 경방직품, 기계와 전기제품, 가전제품, 식품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에 대한 수입을 주 업무로 추진한다. 우교소의 칭다오 분소 설립은 디지털 무역 분야에서의 우즈베키스탄과 중국 간의 상호 교류를 더욱 강화하여 지역 전자상거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SCO 시범구는 2019년에 설립된 이후 착실하게 건설을 추진하여 이미 초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기준으로 칭다오에는 SCO 국가와 무역 관계를 맺은 기업이 6,600개 이상으로 작년 대비 1,400개 이상 증가했다. 올해 1월-11월 간 SCO 관련 국가에 대한 칭다오의 수출입 총액은 동기 대비 24.3% 증가한 615억7,000만 위안으로 시(市) 전역의 상품 무역액 비중에서 8%를 차지했다. 칭다오 상하이 협력기구 공동발전 기업연맹의 설립과 우교소의 정착은 상하이 협력기구 시범구, 나아가 칭다오 시 전역과 SCO 국가 간의 경제 무역 협력을 위해 새로운 장을 열어줌과 동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회의에서 우교소 및 신장(新疆) 아시아-유럽 국제물자거래센터유한회사(칭다오 아시아-유럽 무역서비스유한회사) 대표는 칭다오 상하이 협력기구 공동발전 기업연맹의 회원 기업에게 우즈베키스탄 국가상품원료거래소의 기능과 거래 품목을 소개했고 칭다오 아시아-유럽 국제물자거래 플랫폼의 기능과 회원가입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